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6일(목) 오전 11시 경서교회(담임 홍성익 목사)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제25-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후, 부총무 윤덕남 목사의 회원점명 결과 24개 교단 및 단체가 참석하고 12개 교단 및 단체가 위임하면서 성수(과반 32개)가 되었다. 개회선언, 회순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인사말에서 실행위원회에 배포된 “한국교회의 개혁과 재성장을 위한 협력 요청”이라는 유인물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교회 교인수가 줄어든 것이 이단 해제 때문인가? 몇몇 대형교단의 대형교회들의 문제 때문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한기총 회원들이 합의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 자꾸 음해하는 이들이 있어, 변호사들과 논의를 거쳐 성명을 내게 되었으며 고의성 있는 비난을 일삼을 경우 부득이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하였다.
실사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개혁)총회(총회장 조승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보수총회(총회장 정원식 장로), (사)성경보수개혁교회단체협의회(대표회장 조영엽 목사), 글로벌선교회(회장 서대천 목사) 이상 2개 교단과 2개 단체에 대한 가입을 승인하였다.
회원교단 제명 및 탈퇴의 건으로 제24-13차 임원회의(2014년 1월 2일)에서 결의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고려개혁)(총회장 손용헌 목사, 총무 송태섭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피어선총회(오류동측)(총회장 김희신 목사, 총무 고병훈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개혁)(총회장 윤선중 목사, 총무 김영신 목사)와 제24-15차 긴급임원회의(2014년 1월 13일)에서 결의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총신측)(총회장 김종환 목사, 총무 김병근 목사) 이상 4개 교단을 제명하였고,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총회(총회장 최제봉 목사, 총무 하용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총회장 천 환 목사), 한국세계선교회협의회(회장 강승삼 목사) 이상 2개 교단과 1개 단체의 탈퇴를 보고 받았다.
기타안건으로 한기총 제19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2014년 2월 12일(수) 오후 6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필리핀 선교 방문과 인도네시아 기독교 단체들과 MOU를 진행할 계획을 알렸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정학채 목사(공동회장)의 사회, 장완준 목사(공동회장)의 기도로 진행되었고, 이만신 목사(증경회장)는 마태복음 20장 1-16절을 본문으로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회의는 조경대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